딮 퍼플이라는 이름만으로 부트랙을 사는데 망설임을 절반 이하로 줄여주긴 하지만...
조 린 터너는 역대 딮 퍼플 보컬리스트인 로드 에반스, 이언 길런, 데이빗 커버데일 등과 겨룰 보컬은 아니란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는 음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 린 터너의 보컬은 스튜디오에선 상당히 감미롭지만, 라이브에선 뭔가 부족한 느낌을 주는, 록 보컬로는 먼가가 부족한 느낌을 줍니다. 레인보우의 Finyl vinyl 에서 처음 접한 그의 라이브는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본 앨범은 그때 보다 거칠어진 음색이지만, 배가 아닌 목으로만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여전한 좀 더 실망스러운 보컬이었습니다. 왜 레인보우에서 디오와 비슷한 기간동안 보컬리스트로 활약하고 디오와 동일한 개수의 앨범을 내고 또한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음에도 정식 라이브 음반을 제작 못한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재결성이후 잠시 이언 길런이 쫓겨난 기간동안 1매의 음반을 낸 5기 딮 퍼플의 라이브라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장만을 했지만 실망스럽습니다. 역시 조 린 터너는 목소리는 좋지만 성량이 부족한 보컬리스트라는 생각입니다. 팝쪽에 잘 어울리는 보컬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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